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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수색은 끝났지만, 관심은 멈추지 않았다”
상주소방서 소방관, 수색 근무 마치고 퇴근 중 실종자 발견
2026년 08월 26일(수) 10:26 [i주간영덕]
 
장시간 실종자 수색을 마치고 퇴근하던 소방관이 수색 대상자의 인상착의를 기억하고 주변을 세심하게 살핀 덕분에 실종자를 발견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경상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상주소방서 함창119안전센터 김헌식 팀장은 지난 8월 22일 오전 10시 11분경 상주시 함창읍 승춘에너지 주유소 인근을 지나던 중 전날부터 수색 중이던 실종자와 인상착의가 유사한 사람을 발견했다.

김 팀장은 전날 야간부터 이어진 실종자 수색과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던 중이었다. 장시간 수색으로 피로가 누적된 상황에서도 주변을 유심히 살피던 김 팀장은 해당 인물이 수색 대상자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즉시 확인에 나섰다.

확인 결과 해당 인물이 실종자임을 확인한 김 팀장은 곧바로 119와 함창119안전센터에 상황을 알리고,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실종자가 불안해하지 않도록 곁을 지키며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보호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는 실종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했으며, 다행히 특별한 이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실종자는 가족에게 안전하게 인계됐고, 전날부터 이어진 수색도 무사히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사례는 공식적인 수색활동을 마친 뒤에도 수색 대상자의 인상착의를 기억하고 주변을 세심하게 살핀 소방관의 책임감과 관찰력이 실종자의 안전한 귀가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임준형 상주소방서장은 “긴 시간 수색활동을 마친 뒤 퇴근하는 순간까지 실종자의 안전을 염두에 두고 주변을 살핀 직원의 책임감과 세심한 관찰이 소중한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을 가장 우선에 두고, 현장 안팎에서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간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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