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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 여름철 해파리 쏘임 사고 주의 당부
동해안 해수욕장 피서객 증가… 해파리 쏘임 사고 예방수칙 당부
2026년 07월 15일(수) 08:26 [i주간영덕]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동해안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파리 쏘임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22~2025년) 도내 해파리 쏘임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총 53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22년 15건, 2023년 4건, 2024년 21건, 2025년 13건이다.

올해도 지난 5월 24일 포항시에서 11세 어린이가 해파리에 쏘여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여름철 해파리 출현에 따른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해파리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바다에 들어갈 때 전신 수영복이나 래시가드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해파리를 발견하면 호기심으로 만지거나 가까이 접근하지 말아야 한다. 즉시 물놀이를 중단하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

해파리에 쏘였을 경우에는 바닷물이나 식염수로 쏘인 부위를 충분히 세척한 뒤, 남아 있는 촉수는 신용카드와 같은 단단한 물체로 조심스럽게 제거하고 냉찜질로 통증을 완화해야 한다. 반면 수돗물이나 알코올로 상처 부위를 씻거나, 쏘인 부위를 문지르거나 압박하는 행동은 독낭을 자극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피해야 한다.

호흡곤란이나 전신 두드러기, 심한 통증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성호선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해파리 쏘임 사고는 기본적인 안전수칙만 지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여름철 해수욕장을 이용할 때는 해파리 출현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쏘였을 경우에는 올바른 응급처치와 함께 증상이 심하면 즉시 119나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주간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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