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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진 전 영덕군수, 조주홍 예비후보 지지
영덕 발전 정체 및 군민 단일화 요구 부응 위해 결단
2026년 04월 16일(목) 17:04 [i주간영덕]
 

ⓒ i주간영덕
이희진 전 영덕군수가 16일 오후 4시경 국민의힘 영덕군수 후보 경선 참여를 중단하고 조주홍 예비후보를 지지하겠다고 공식 선언해 영덕군수 선거 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 전 군수는 이날 발표한 선언문을 통해 “영덕의 미래를 위해 경선 참여를 접고 조주홍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히고 “영덕 발전을 위해 함께해온 군민들에게 미안함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이 전 군수는 사퇴의 변으로 현 군정의 실책과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난 4년 동안 대형산불 사고, 경북 최저 수준의 예산 증가율, 700억 원의 채무 발생 등 지역 발전의 흐름이 정체되었다”고 지적하며, “김광열 군정의 색깔 없는 정책으로 영덕이 방향을 잃었다는 우려가 컸다”고 비판했다.

이어 “많은 군민들이 ‘이번에는 반드시 바꿔야 한다’며 이희진과 조주홍의 단일화를 요구해오셨다”며 “누가 후보가 되느냐보다 반드시 이기고 바꾸는 선택이 중요하다는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였다”고 결단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이 전 군수는 지역 정치의 정화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4년 전 돈 봉투 사건 등으로 실추된 영덕 정치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군민들의 아쉬움을 통감한다”며 공천 과정에서의 공정성 회복을 강조했다.

이 전 군수는 “국회 20년, 영덕 군정 8년 동안 단 하루도 영덕을 마음에서 놓은 적이 없다”며 “이제 한 사람의 군민으로 돌아가 정체된 영덕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조주홍 후보의 승리를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이 전 군수의 사퇴와 지지 선언에 따라 국민의힘 영덕군수 경선은 조주홍 예비후보를 중심으로 한 단일화 동력이 향후 선거 판도에 상당한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주간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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