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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과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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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4월 30일(수) 14:07 [i주간영덕]
 

ⓒ i주간영덕

지금 지나가고 있는 이날 수많은 오늘을 보냈다.
내일이 꼭 오리란 생각도 없이 흘러 보낸 수많은 오늘이 있었기에 내가 어떻게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는지? 하늘 높으신 분께서 베풀어준 은혜로 이어진 내 삶이 오늘에서야 참 복 받은 행복한 지난날이었다고 생각이 든다. 매일 좋은 날이었다고는 하지 못하지만 또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든 날도 있었지만 지나고 보니 그 또한 나에게 지워진 피치
못할 내 길이었음을 느끼게 된다.

수많은 날을 과거에 얽매어 괴로워하고 또 그리움에 눈물 지우며 보냈는지 돌아보지도 않는 내일을 생각하면서 불안에 떨고 오지도 않을 그 무엇 때문에 긴 밤을 괴로워하면서 뜬눈으로 지새운 밤이 그 몇 날이었던가 인간은 내일이란 날이 필연적으로 나에게 주어진 날들 오늘을 생각 없이 흘러 보내고 내일은 당연히 다가올 것 인양 아무런 생각 없이 맞이한다.

나이가 먹고 시간이 나에게 그리 많지 않다고 생각되고 불치의 병에 걸리거나 극한 상황에 처하면 나에게 주어진 오늘이 얼마나 귀하고 감사한 날들로 다가오는지 상상조차도 못한다.
나에게 주어진 오늘 참 귀한 날이다. 내일 잠에서 깨어나 찬란한 아침을 맞이하면서 상쾌한 기분으로 커피한 잔 마실 수 있는 그런 작은 일상에서도 이제는 조금씩 두렵고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겠다. 오늘을 맞이하지 못하고 세상과 하직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그저 오늘도 내일도 다 내 것 인양 생각 없이 살아간다.

한치 앞도 모르는 인생 밤사이 가는 죽음이 조금씩 가슴에 와 닿는다.
어떻게 살면 남은 오늘과 내일을 후회 없이 잘 살았다고 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본다. 또 다른 새날을 맞이하면서 느끼는 감사함. 그리고 내가 도 하루를 선물 받았구나!!
이 근사한 선물을 어찌 써야 가장 멋지게 쓸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살 수 있는 그런 마음가짐을 가져야겠다.

내일을 생각지 말고 오직 오늘만은 마음을 다해서 열정 적으로 보낼 수 있다면 아마도 모든 게 귀하고 아쉬워서 내 마음과 정성을 다 쏟아 부을 것 같다. 비가 오면 어쩌랴 또 눈이 온다면, 날씨가 덥다고 춥다고 어찌 투정을 부릴 수 있을까? 그저 주어진 상황에 감사하면서 시간을 보내겠지! 속절없이 흘러 보낸 수많은 지나간 오늘들. 좀 더 잘 살수도 있었을 텐데 후회도 많지만 그게 나에게 주어진 필연의 길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수많은 밤 고뇌에 차고 밤잠을 설치면서 괴로워한 날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내가 이 자리에 있는지 모른다. 생각해보면 지나간 추억은 다 아름답다.

슬픈 일 괴로웠던 일 또 즐겁고 아름다웠던 많은 날을 이겨내고 오늘에 이렇게 서 있다는 그 사실이 대견하다. 오늘까지 잘 살아온 나 자신에게 박수를 보낸다. 마음은 비워야 행복해진다는 말에 늘 감사하면서 앞으로 주어질 오늘과 내일 어떤 모양으로 나에게 다가올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그리고 즐겁게 최선을 다해서 살아야겠다. 만나는 사람들에게 내가 먼저 활짝 웃어주자 내가 먼저 이웃에게 손 내밀고 소식 없는 친구에게 안부도 물어보자.

내일은 내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지 모르는 오지 않는 날을 기다리면서 그냥 무심히 오늘을 보내기보다 비 내리는 오십천 삼각주변을 걸어보자 내일은 해가 뜨겠지 하면서 내일로 미루지 말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야겠다. 나에게 남은 오늘은 후회스러운 어제가 아닌 행복했던 날들로 기억 될 수 있는 그런 오늘을 살자!

주어진 내일이 언제 마지막 오늘이 될지 모르는 우리들의 삶은 주어진 이 시간을 감사한 마음으로 나에게 사랑할 수 있는 날이 얼마나 있을까? 그리고 보람차게 살아야만 하는 이유이다. 사랑이 세상을 움직이며 사랑만이 우리가 살아 갈 수 있는 힘의 원동력임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본다.
주간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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