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지역경제 농업종합 정치 행정 지방의회 종합 도정 도의희 도교육청 경북연합 사건사고 소방소식 복지 행사 인물 카메라고발 종합 동영상뉴스 학교소식 사회/문화 여성/환경 사회교육 종합 향우회소식 사회단체 장애인 행사 종합 레져 생활체육 학생체육 행사 종합 여성 환경 행사 종합 데스크칼럼 기자수첩 독자투고 기고 기타 종합 출향인인터뷰 출향인소식 이사람 영덕인 인터뷰 이달의 인물
최종편집:2024-11-05 오후 03:31:25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뉴스 > 기고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기고문] 국민에게 신뢰받는 119, 가족 같은 119
NULL
2024년 11월 05일(화) 15:25 [i주간영덕]
 

ⓒ i주간영덕



고(高) 물가, 고(高) 금리, 저출생 등 우리나라는 현재 여러 가지의 문제에 직면하여 있고, 그중 향후 대한민국의 미래 자원이 될 우리 아이들에 대한 문제, 저출생 해결 방안에 대하여 언급하고자 한다.

저출생이란 무엇일까?

사전적 의미로는 ‘일정한 기간에 태어난 사람의 수가 적음’을 나타내며, 대한민국 정부에서는 다방면으로 접근하여 ‘청년들에게 결혼‧출산 꿈꿀 수 있는 여유를..’의 당면 국정 과제의 슬로건을 걸고 세 가지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첫 번째로, ‘일.가정 양립’ 육아휴직의 권장과 아빠의 출산휴가 장려, 지원금 지원 등이며 두 번째는, ‘양육’ 학교에서의 늘봄학교 전국 확대 시행, 아이돌봄서비스 기준 완화가 있고 세 번째는, ‘주거’ 신혼부부나 신생아 특례 구입.전세자금 대출, 출산 가구 주택공급 등이 있다.
이 세 가지 해결 방안 중에 ‘양육’에 대하여 이야기하고자 한다.

경상북도 소방본부에서는 2020년부터 ‘119아이행복돌봄터’를 일선 소방서(경산, 영덕)에 설치하여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경북소방 21개의 모든 관서에서 운영이 되고 있다. 지난 5월 25일에는 ‘경상북도 119아이행복돌봄터 설치 및 운영 조례’가 신설이 되어 법적 근거 및 제도 마련까지 마친 상황이다.

119아이행복돌봄터 돌봄 대상은 ‘만 3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아동’이며, 이용 시간은 소방서처럼 24시간 운영(1회 최대 12시간 이내)되고 있고, 신청은 아동의 부모 및 양육권자가 ‘양육자의 질병이나 상해’, ‘양육자의 출장 또는 야근’, ‘집안의 애사’,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휴교 시 양육자가 생업 등의 사유로 돌봄을 할 수 없는 경우’에 신청이 가능하다.
말 그대로 긴급한 사정이 발생하면 아이 돌봄 신청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물론 각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보육시설처럼 하루 일과표에 따른 운영이나 각종 교육 프로그램이 갖춰진 상태는 아니다. 그 이유는 ‘긴급 돌봄’에 있다.

양육자의 긴급한 이유로 아이가 돌봄에 맡겨지는 것이기에 아이마다 방문하는 시간과 나이가 달라 체계적인 돌봄은 사실상 불가능하며, 향후 고민을 해 봐야 할 과제이기도 하다.
119에서 어린아이를 돌보는 것이 과연 가능은 한 것일까? 답을 말하자면 가능하다.
각 소방서의 여성의용소방대원 중 전문자격 소지자(보육교사, 유치원 교사 등) 및 지정 양성 교육기관에서 전문교육을 받고 배치가 되어 활동하고, 이들은 돌봄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전문.보수.안전사고 방지 등 각종 교육 및 아이돌봄 지원법에 근거한 건강검진을 통하여 아이 돌봄 선생님들의 관리가 되고 있다.

아이 두 명을 양육하는 필자도 아버지로서, 보호자로서 항상 고민했던 문제는 ‘내 아이가 보육시설에 맡겨져 밥을 잘 못 먹거나, 다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을 많이 해봤으나, 이 또한 아이 돌봄 선생님들의 관심과 사랑에 엄마와 같은 모습으로 정성스레 아이가 관리가 되고 있었으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여 경상북도 소방본부에서는 ‘돌봄시설 및 돌봄터 이용자 영조물 배상책임보험’에 가입이 되어있어 돌봄터 뿐만 아니라 소방서 건물 전 구역이 보호 대상이 되어 걱정이 한 시름 덜어준다.

필자는 두 아이의 아버지이자 15년째 소방공무원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경상북도 소방본부에서 제일 먼저 119아이행복돌봄터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던 영덕소방서의 담당자로서 사회 전반에 걸친 문제 중 저출생의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인지하고 있고, 각자 사회 구성원으로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어떤 것이 도움이 되는지 깊이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중 ‘육아’ 문제 해결 방안을 ‘국민에게 신뢰받는 119, 가족 같은 119’에서 힘든 시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한다. 대한민국에서 24시간 항상 열려있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은 ‘경상북도 119아이행복돌봄터’가 유일하지 아니한가? 라고.


영덕소방서 119재난대응과 소방장 이상혁
주간영덕 기자  
“언론사 & 단체 명훈”
- Copyrights ⓒi주간영덕.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주간영덕 기사목록  |  기사제공 : i주간영덕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영덕군, ‘STAY 374’ 청년마..
영덕군, 고향사랑기부제 민간플랫폼 ..
영덕군의회, 제308회 임시회 개회..
영덕군가족센터 ‘여섯번째 무지개콘서..
2024 영덕도서관 개관식과 함께하..
폐자원으로 만든 무동력 자동차 영덕..
병곡면 직원들, 고추농가 농촌봉사활..
영덕군, ‘재선충병에 전쟁 선포’ ..
알파코 이윤성 대표와 직원들, 고향..
창수초등학교 고고싱(관공서) 체험..

최신뉴스

하늘 그리고 바다펜션 권효진 대..  
천년의 맛 영덕대게, 금어기 해..  
세계인과 소통하는 영덕인을 키워..  
영덕군장애인연합회..  
영덕군가족센터, 이중언어 발표회..  
동호인클럽 축구대회 2024 경..  
[기고문] 국민에게 신뢰받는 1..  
강구면, 자매결연 ‘청주시 북이..  
강구·영덕북부 수협, 고향사랑 ..  
백석 칠보산 마고할매대제 및 산..  
영덕경찰서, 자율방범대 한마음 ..  
화재와 비산먼지, 폐수 등 피해..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영덕군에 ..  
영덕군 재무과 직원들, 올 하반..  
남정면 양성·장사리, 하수도정비..  


인사말 - 광고문의 - 제휴문의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기사제보 - 구독신청
 상호: i주간영덕 / 사업자등록번호: 173-28-01219 / 주소: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강영로 505 / 발행인.편집인: 김관태
mail: wy7114@hanmail.net / Tel: 054-732-7114, 054-734-6111~2 / Fax : 054-734-6113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30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관태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