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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 칠보산 마고할매 대제 및 산신대제
군민 안녕과 태평성대 기원 및 전통문화로 자리매김
2023년 11월 20일(월) 15:35 [i주간영덕]
 

ⓒ i주간영덕
칠보산 마고할매 대제 및 산진제가 지난 15일 오전 10시 칠보산 마고할매당에서 군민들의 안녕과 태평성대를 기원했다.

백석 칠보산 마고할매당이 주최하고 전국 유명문화 예술인들의 부정굿 청황거리, 산신굿, 칠성굿, 민요, 조상굿, 짚신밟기, 작두굿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7가지의 신성한 보물의 기운을 품고 계신 영험하신 칠보산 산신 할아버지께 어려운 국가 경제와 점점 더 악화되는 자연 재해로부터 각 가정의 안위와 성불을 기원하는 산신제로 이루어졌다.

이날 굿을 주관한 마고할매당 당주 천숙자 만신은 지금의 칠보산 마고할매당으로 자리하기까지 많은 사연이 있었다.

이 터는 당주에게 일려주신 마고할머니의 말씀대로 천지가 물에 잠길 때 마굿간 크기 만큼만 물에 잠기지 않도록 도술로 안전하게 자리를 마련하여 지내신 곳이었으나 6.25사변때 지역과 나라를 지키다 돌아가신 분들을 묘도 없이 모셔 놓은 터이기도 한곳이기에 농사는 물론이며 가축을 키우는 일 역시도 불가능한 곳이었다.

이러한 곳에 마고할머니의 인도로 자리를 잡고 이 자리에 있는 연못은 옛날 뱀이 용으로 승천을 하기 위해 정성을 드리던 곳이다.

그 뱀이 용으로 승천하는 모습을 마을 사람이 보게 되어 인간의 부정으로 모습은 용이나 여의주를 갖지 못해 승천하지 못한 용이었으니 힘이 들더라도 산진제와 용왕제를 올려야 이 지역이 평안할 것이다.

그 후 매년 마고할매당에서 용왕제와 산신제를 지내게 되었다고 한다.
우리 굿은 단순히 토속신앙이라는 의미를 떠나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기고 가정에 평안을 시작으로 넓게는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행사이며 이제는 전통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주간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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