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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김은희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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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 초당 이무호 선생
“세계문화예술관” 유치·건립을 제안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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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6월 12일(월) 14:40 [i주간영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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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i주간영덕 | |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손덕수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광열 군수님과 공직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김은희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귀중한 5분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손덕수 의장님과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오늘, 우리 군 병곡면 각리2리 출신으로 창조적인 장인정신과 예술혼이 담긴 압도적인 필력으로 대한 민국 서예계를 대표하고 있는 초당 이무호 선생님의 서예를 테마로 한 “세계문화예술관” 유치·건립을 제안 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초당 선생님은 평생을 서예계에 몸담아 오시면서 독자적인 필법인 “태극서법” 을 창안하여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과 세계 20여 개국 서예계에서도 각광받는 세계적인 명인이십니다.
특히, 초당 선생님은 음양오행의 진리를 담은 기(氣)문화를 연구하면서 서예에 기를 얻으려고 1993년 1월 1일 브라질 이구아수 폭포 앞에서 이틀간 정좌하시면서 물방울 필법을 개발한 일은 당시 세간에 많이 회자 되었습니다.
많은 서예 전문가들은 초당 선생님의 작품에서는 모든 작품을 압도하는 특별한 기가 서려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연유인지 미국 최고의 무기회사인 록히드마틴사는 초당 선생님의 작품을 걸어놓고 보잉사를 인수했다는 유명한 일화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초당 선생님은 지난 수십 년간 KBS TV 대하드라마 ‘용의 눈물’ 병풍 소품·휘호와 태조 왕건, 대조영, 명성황후, 장희빈 같은 유명 사극의 타이틀을 쓰면서 한국 드라마의 소품문화를 정착시킨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아울러 초당 선생님께서는 지난 30여 년 동안 “세계문화예술중심”을 이끌면서 국제적인 안목을 넓히고 격조 높은 서예 문화를 위해 세계 유수의 서예 대가들과 활발히 교류하고 있으며, 국회에서 국회의원 서도회와 대한민국 헌정회 원로들을 지도하면서 인격 수양과 전통문화 계승에 앞장서고 계십니다.
그리고 한·중 의원·공무원 서예대전을 개최하여 대통령을 비롯한 국회 의장단, 전·현직 국회의원, 중국 정부의 고위관계자들과 교류하면서 국익을 위해 민간차원의 외교 활동에도 크게 기여하고 계십니다.
이외에도 초당 선생님께서는, 세계 서법국제 교류전도 27회에 걸쳐 개최하였으며, 국내외 크고 작은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을 빛낸 공로를 인정받아 서예가로는 드물게 옥관문화훈장을 수훈하였습니다.
우리 영덕은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가진 자랑스러운 고장입니다.
고려말에 삼은(三隱)으로 불린 목은 이색 선생과 여말 선초 불교계의 큰 스승이셨던 나옹왕사께서 태어나신 곳이며, 조선조에 들어서는 퇴계학의 적통을 이은 갈암 이현일 선생이 태어나신 곳입니다.
그동안 우리 군은 이분들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목은 이색 선생 기념관, 나옹왕사 기념관과 같은 기념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왔습니다.
우리는 문화예술의 뒷받침 없이 관광산업이 잘된 도시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그 예가 없다는 점을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현 시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서예가이자 서예계의 세계적인 거장이신 초당 선생님이 30여 년 동안 이끌어 오신 “세계문화예술관”을 영덕에 유치·건립하여, 초당 선생님의 “태극서법”을 지속적으로 전승시키고, 세계서예 명인들의 작품들을 유치해서 소장해 나간다면 우리 영덕에 새로운 볼거리의 창출로 그 파급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영덕문화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영덕인의 문화적 자긍심도 크게 고양시키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미 우리나라에선 유명 문화 예술인들의 이름을 딴 서예관이나 문학관·미술관을 건립한 예가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서예관의 경우에는 강원도 인제군이 건립한 “여초 서예관”이 있습니다.
“여초 서예관”은 중국과 일본에까지 명성을 떨쳤던 대한민국의 대표 서예가이셨던 여초 김응현 선생이 인제군에서 말년을 보내고 타계한 곳이라는 인연을 바탕으로 인제군이 국·도비 포함한 약 100억 원의 예산으로 서예관을 건립한 것입니다.
“여초 서예관”은 여초 선생이 소장하고 있던 7,397점의 작품과 유품이 전시되고 있어 한국 서예 문화의 전당이자 문화예술 체험 공간으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근대 화가로 유명한 이중섭 화백의 출생지가 아님에도 이중섭 미술관을 건립해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으로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시작에 늦은 때란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영덕에 “세계문화예술관”이 건립된다면 이미 건립된 목은 이색 기념관과 나옹왕사 기념관, 그리고 건립중에 있는 바다문학관과 함께 영덕에 새로운 문화 벨트가 만들어질 것입니다.
초당 선생님께서는 고향인 영덕에서 본인의 이름을 내건 “세계문화예술관”을 건립한다면 선생님께서 소장하고 있는 수많은 작품을 기증하실 의향이 있으며, 선생님의 이름을 딴 국제 및 전국 서예대전과 휘호 대회를 목은문화제와 병행·개최하여 영덕의 정체성을 살리고, 전국의 수많은 예술가 및 관광객들이 찾아오게 하는 문화관광 자원으로 만들고 싶다는 희망을 밝히셨습니다.
본 의원이 알기로 초당 선생님은 오랜 국회 서도회 활동을 통해 여,야를 넘나드는 폭넓은 인적네트워크가 잘 구축되어 있어, 우리 군이 본 사업을 추진한다고 한다면 국·도비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물론 현존하는 인물의 예술관을 건립하는 일이 어렵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회가 왔을 때 우리는 이를 놓치지 않고 도전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향에 대한 초당 선생님의 애정이 각별한 만큼, “세계문화예술관”을 건립하여 영덕의 문화예술발전의 밑거름으로 삼는다면 영덕문화 창달과 관광발전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입니다.
본 의원의 제안에 대해 집행부의 적극적이고 전향 적인 검토를 부탁드립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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