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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영덕이 지킬 브랜드는
2022년 02월 21일(월) 13:24 [i주간영덕]
 

↑↑ 임충빈
ⓒ i주간영덕
필자는 직장이 경기도라 지역에서 발간되는 다양한 소식지를 통해 정보, 자료와 기업경영에 도움되는 소식을 잘 활용하고 있다. 함께 고향 뉴스를 생생하게 전해주는 영덕 소식지 4가지를 눈여겨보며 따끈한 소식을 통해 마음의 위안을 얻어 생광스럽다.

설을 쇠고 받아본 지역신문마다 영덕군과 의회에서 홍보성 광고가 실렸으나 하나같이 ‘영덕이란 정체성’을 확인시켜 주는 로고나 슬로건이 없거나 부실해 실망이 컸다.

현대는 시각을 통한 홍보와 광고가 대세이다. 이름 앞에 붙은 로고, 슬로건은 한마디로 표현한 압축된 함의로 소비자인 독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켜 그 효과를 배가시킨다.

이웃 청송군은 4가지 로고를 앞세워 백 마디 말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청송’이란 독특한 지역을 알 수 있게 드러내고 있어 영덕과는 확연하게 다르다. 영덕은 구석에 블로시티, 맑은특별시 영덕이라고 적었는데 이미 그 표현을 쓰고 있는 다른 자치단체도 있어 그 효과를 높이자면, 영덕이 가진 지역과 자원, 청정환경을 결합한 로고나 슬로건을 지속해 반복 사용하여 친밀감을 높여야 효과적이다. 이미 사용해오던 것을 존중하고 변경한다면 시각적 친숙함을 충분히 감안하여야 한다. 연말 비대면 영덕대게축제의 성과를 냉철하게 분석 평가하면 평소에 꾸준한 홍보가 요체임을 사이버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제아무리 미사려구로 표제를 달아도 현실과 동떨어지고 실현 불가능한 것이라면 과장이고 실효성이 적다는 것이 홍보와 광고 문안의 핵심이다. 영덕은 도시가 될 수 없고 농산어촌의 정서가 담긴 청정 환경을 바탕으로한 고장임을 지속해 다듬어 나가는 겸손함이 관광객을 유인하는 요인의 하나일 것이다. 대다수가 도시에서 생활하는 오늘날 도시를 떠나 찾아가는 관광지는 도시가 아니고 나서 자라던 향수가 짙은 농산어촌에서 몸소 체험하는 관광, 보고 즐기는 것이 아니라 직접 해보고 느끼는 오감 체험관광이 대세인데 달콤한 문구만으론 관광산업을 지속할 수도 확대할 수도 없다.

필자가 최근 작품집에 ‘영덕대게’를 소개한 시와 수필을 읽어본 지인들이 수년 전에 가서 보고 먹었던 영덕 풍광과 대게 맛을 잊을 수 없어 이번 봄에 또 가야겠다는 전화를 받고 관광업은 재방문과 반복구매가 성공의 요체이고 정체성을 잃지 않고 지속적인 홍보와 관리가 우선임을 실감했다.

그래서 로고는 단순한 문자 도안보다 시각 도안으로 추구하는 가치나 상품(서비스) 등을 독특하게 드러내 각인되도록 가장 효과있게 압축해 표출하기 위해 관공서, 기업이 앞다투어 특징과 개성, 정체성이 담기도록 만든 형상이나 이미지를 상표, 심벌마크, 엠블럼, 표장, 캐릭터 등 다양한 도형이나 색채와 결합하여 시각적 이미지의 형태로서 이목을 집중하게 글자체처럼 인식되게 제작, 지속해 사용한다면 단합과 결집을 통한 주민소득의 원천인 관광분야는 획기적으로 육성, 발전해 나갈 수 있다.

아무리 시대가 급변하고 상황이 바뀌더라도 지켜야 할 금도는 영덕의 정세성(正體性)인 청정환경(자연조건)과 친근감(노력)을 활용한 지역발전을 일구는 지덕을 겸비하고 올바른 판단을 수렴하여 올곧게 지키며 새로운 변화를 적극 수용해 나가는 지혜를 가진 진실한 지도자를 중심으로 근면한 군민이 갖춰야 할 최소한의 덕목이고 이런 분위기가 위기의 영덕을 획기적으로 발전하는 고장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주간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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