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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부탄가스 화재, 최근 2배 증가...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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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화재 25건 인명피해 17명 발생, 일반화재보다 위험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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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1월 18일(월) 14:47 [i주간영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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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는 최근 도내 캠핑장에서 휴대용 부탄가스용기를 화기 가까이 두었다가 폭발하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북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경북에서 휴대용 부탄가스 사용 중 발생한 화재는 25건으로 인명피해는 17명, 재산피해는 1억 2천만 원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3~5건 발생하던 화재가 2020년에 8건, 2021년 1월 현재 2건이 발생하는 등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화재 원인으로는 휴대용 부탄가스 용기 가스 누출 44%(11건), 사용상 부주의 36%(9건), 방화 16%(4건) 순이며, 부주의 화재는 음식물 조리(4건), 기기 사용 부주의(3건), 용기 잔류가스 폭발(2건)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소별로는 주택 44%(11건), 자동차 20%(5건), 식당.숙박시설에서 16%(4건) 순으로 발생하였다. 특히 주택에서 발생한 11건의 화재에서 9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였는데, 이는 화재 발생 시 순간적인 가스폭발을 동반하기 때문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야외에서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캠핑장, 캠핑차량에서 발생한 화재가 2016년 ~ 2019년까지 평균 3건에 불과했지만, 2020년에는 6건이 발생했다. 이중 3건은 휴대용 부탄가스에 의해 발생한 화재로 부탄가스의 화력이 약해지자 부탄가스 용기를 데우기 위해 화기 옆에 가까이 두었다가 발생했다.
일반화재에 비해 휴대용 부탄가스 화재는 10배나 높은 68%의 인명피해 발생률을 보이고 있어 발생건수는 적지만 위험성은 대단히 크다고 할 수 있다.
휴대용 부탄가스용기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용기를 화기 가까이 두지 않기 △화기와의 연결 부위가 정상적으로 결속되었는지 확인 △화구보다 큰 가열 용기 사용 금지 △사용 후 반드시 용기와 분리해야 한다. 또한 용기를 버릴 때 잔류가스가 남지 않도록 용기에 구멍을 낸 후 분리수거를 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김종근 경북소방본부장은 “휴대용 부탄가스는 대부분 부주의에 의해 많이 발생하므로 사용자 스스로 안전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연일 계속되는 한파에 도민들이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경북소방도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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