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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영덕’을 읽고
2014년 07월 28일(월) 09:39 [i주간영덕]
 

↑↑ 임충빈
ⓒ i주간영덕
지난주 ‘주간영덕’에 신선한 기사를 읽고 출향인의 한 사람으로서, 영덕교육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가진 사람으로서 소감을 밝히고자 한다.

6면 데스크칼럼에서 “교육발전기금과 지도자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제하의 김관태 편집국장의 정곡을 찌르는 지적에 동감, 이런 내용을 더 널리 알려 영덕교육이 날로 발전하길 기대한다.
전임 군수가 앞장서 힘쓰고 만구천여 명이나 참여하여 100억 원이라는 큰 교육발전기금을 마련한 것은 평소 영덕인의 교육에 대한 열망과 염원, 화합·단결된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흐뭇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칼럼에서 지역인재육성이란 목표 아래 명문학교를 육성하여 자녀교육으로 영덕을 떠나는 일을 막고 외지인들이 영덕을 찾아오도록 한다는 것에 공감한 군민들이 동참하여 이룬 쾌거이며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구체적인 성과도 나타나고 있어 다행이다.

지난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분이 교육발전기금 모금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말로만 지역을 위해 일하겠다(이하 생략) 이를 외면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고 지적하며 “지도자들의 사회적 책임이 필요한 실정이며...”라고 질타하고 있다. 그렇다면, 필자도 동감하면서 그들의 자성을 촉구한다. 그많은 출마자의 변과 공약은 결국 빈말(空約)이었고 유권자만 계면쩍게 되었고 그들은 하나같이 자녀교육을 부족함 없이 시켰을 것을 생각하면서.....

“영덕의 미래는 오직 교육뿐이다”라는 생각으로 (재)영덕군장학회를 설립, 영덕학사를 지어서 영덕인의 자녀들이 서울에서 숙박 걱정을 덜어 드리고자 힘든 과정을 지켜본 사람으로서 실로 통분을 금치 못한다.

영덕학사라는 건물을 지을 때도 영덕인의 힘이 보태졌지만, 냉난방, 책걸상, 컴퓨터, 침대, 세탁기 등 공부와 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것을 출향인의 도움을 받기까지 돈 많고 지위 높은 사람보다는 성실하게 자기 직분에 충실한 영덕인이 말없이 흔쾌히 참여, 크게 감동하였고 그 사랑을 오래 기억할 것이다.

영덕학사는 1998년 3월 1기 26명을 시작으로 348명을 배출, 사시 등 국가고시, 공인회계사 등 자격시험, 교사, 공무원, 대기업 등 각계각층에 진출하였고, 올해 17기를 맞아 44명이 이 더운 날씨에도 ‘희망과 꿈을 키우기 위해’ 영덕인의 아들딸이 늦은 밤까지 불을 밝히고 있는 것을 보면 영덕의 밝은 내일을 보는 것 같아 좋기만 한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

지금 영덕에서는 훌륭하게 가르치는 선생님,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 뒷바라지하는 학부모, 그리고 지원하는 기관이 합심·협력하여 교육성과를 높이고 있다.

농어촌 배려 등 지역한계를 극복하고 서울의 대학에 진학하기만 하면, 영덕인의 마음으로 보살펴 편안하게 마음 놓고 대학생활을 할 수 있는 곳이 있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서울생활에 적응할 수 있게 돌봐주니 부모는 마음 놓고 서울 유학을 시킬 수 있어 이 이상 더 좋을 수 없다.

인근 청송이나 영양보다 위치나 시설, 운영이 더 좋다고 자부하면서 미래의 영덕을 책임질 인재육성에 영덕군장학회는 더 노력할 것이며 고향 후배를 올바로 이끌어 줄 뜻있는 인사와 함께하고자 동참을 호소한다.

영덕 교육의 뿌리는 영덕에 있으므로 영덕교육발전기금을 종잣돈으로 더 많은 새싹이 큰 열매로 영글 수 있게 여건을 마련하여야 하므로 ‘지역 지도자’들이 지금부터라도 영덕교육을 걱정하는 마음으로 영덕의 영덕교육발전기금과 서울의 (재)영덕군장학회에 애정과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것이 진정한 영덕사랑이고 지역발전임을 명심하길 영덕인의 마음으로 바란다.(영덕군장학회 이사)
주간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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