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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대게 자원 고갈로 어려움
암컷대게와 어린대게 무자비한 남획과 불법유통으로
2013년 12월 26일(목) 10:03 [i주간영덕]
 

ⓒ i주간영덕
영덕군의 특산물로 자리잡아 지역주민들의 소득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영덕대게가 해가 갈수록 자원고갈이 가시화 되면서 어민소득 감소는 물론 이러다간 영덕대게의 명맥마저 사라질 위기에 처하지 않겠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영덕대게의 고갈 감소요인은 일부 몰지각한 어민들의 불법어업 행위가 한목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관계당국의 단속과 어민들의 자발적인 수산자원 보존과 보호에 대한 자정노력이 아쉬운 실정이다.

어민들에 따르면 일부어민들이 어린대게와 암컷대게를 포획하는 것도 문제지만 이를 유통하는 것이 더욱 큰 문제인 만큼 유통과정에 대한 단속도 이루어져야한다고 말하고 특히 요즈음은 스티로폼박스를 이용해 유통할 경우 단속하기가 매우 힘들어 불법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하며 여기에 대한 단속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어민들은 불법조업을 비롯한 불법유통을 근절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울진과 포항, 영덕, 경주 등 동해안 전역에서 영덕대게 자원에 대한 불법이 성해하고 있어 관계기관의 합동단속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특히 울산을 비롯한 경남지방이 상대적으로 단속이 소홀한 것을 이용해 부럽이 심한 실정이다.

연중 포획이 금지된 암컷대게와 체장미달대게(9㎝)를 불법포획하면 수산자원관리법에 따라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이를 소지·유통·가공·보관 또는 판매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으로 잡은 것보다 이를 이용해 영업행위를 하는 것이 더욱 무거운 벌에 처하도록 하였으나 실효를 얻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한편 대게철을 맞아 경북 동해안의 포항, 울진 영덕, 경주 등 경북연안 시군에서 대게의 불법포획과 유통사범에 대해 단속을 벌이고 있으며 특히 포획 금지 대게들이 거래되면 유통업자뿐 아니라 구매자 역시 처벌을 받는다.
주간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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