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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한뼘 더, 세상쪽으로’사회적기업 소셜스토리북 제작
지역 사회적기업의 사람과 풍경 이야기와 사진 수록
2013년 03월 06일(수) 11:09 [i주간영덕]
 
경상북도는 지역에서 함께 공존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사람들의 모습과 일터의 풍경을 9개 테마(주제)로 분류, 89가지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재구성하여 엮은 『경상북도 사회적기업 이야기, ‘한뼘 더, 세상쪽으로’』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한뼘 더, 세상쪽으로’ 의 제작은 착한기업으로 불려지는 사회적기업에 대한 일반 대중들의 바른 인식과 공감대 부족이 사회적기업의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인식에서 출발했으며, 그들만의 독특한 문화와 일상을 감흥적으로 소개함으로써 사회적기업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출간하게 되는 것으로, 사회적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켜 사회적기업의 판로확대와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고, 대중과의 공감·소통을 통한 따뜻한 공동체 실현과 생산제품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향상시켜 사회적기업을 육성시켜 나간다는 목적이 있다.

※ 사회적기업(social enterprise) - 저소득자, 고령자, 장애인, 이주여성 등 사회 취약계층에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면서 고용 불평등과 사회양극화에 대응하고, 이익의 지역사회 환원 및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

이 책은 경북도내 9개 사회적기업의 일상과 그 속에서 일하는 평범하지만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인터뷰 형식과 사진으로 현장감 있게 엮어서 일반 대중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크게 4개 테마, 사회적기업별 89개로 분류하여

1. 첫 번째. 우리 땅 재료와 느릿한 사람들의 만만한 조화

- ‘100가지 장독, 100가지 손맛’ 이라는 테마로 농촌 어르신들이 장류식품을 생산하는「청송 슬로푸드 영농조합법인」의 12가지 이야기

- ‘아이들의 꿈’ 이라는 테마로 장애인들의 희망직장이 된 우리밀로 쿠키, 빵류를 제조하는「누리복지재단 해피쿠키」의 7가지 이야기

- ‘슈퍼맨이 만든 쿠키’ 라는 테마로 장애인들에게 건강한 꿈을 심어주는 청국분말 웰빙쿠키를 만드는「씨엔비빌지 사업단」의 7가지 이야기

2. 두 번째. 지역을 잘 빚어 구석구석 품는다

- ‘우리도 남을 도울 수 있다’ 라는 테마로 위생관리용역 등 청소사업단인「(주)행복한 일터」의 9가지 이야기

- ‘이제 쓸모없는 사람은 없다’라는 테마로 시내에 흩어져있는 재활용품을 수집하여 선별․판매하는「(주)참살이」의 11가지 이야기

3. 세 번째. 경계를 넘나드는 유쾌한 콜라보레이션

- ‘희망 콜라보레이션’ 이라는 테마로 자동차부품 조립, LED조명기기 등을 만드는 「희망 세상보호작업장」의 10가지 이야기

※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 - 공동 작업(물)을 의미함  

- ‘느리게 세상을 고치는 사람들’ 이라는 테마로 집수리 등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하는 「드림앤해피워크」의 11가지 이야기

4. 네번째 사람과 사람이 만들어 내는 각별한 풍경

- ‘만인의 아들, 만인의 며느리’ 라는 테마로 간병 등 감동의 재가서비스를 하는「(사)가경복지센터」의 8가지 이야기

- ‘나눔 유전자를 가진 초록별 사람들’ 이라는 테마로 청정 새싹채소와 어린잎채소를 생산하는「유은복지재단 나눔공동체」의 14가지 이야기 등이다.
경상북도 장상길 일자리창출단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 있는 사회적기업이라는 우리 사회의 인식개선과 사회적 가치에 의미를 두는 착한 소비 공감대 형성에 이번 출간되는 소셜 스토리북이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기업의 진솔한 이야기들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경북도내 사회적기업이 자생력을 가지고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생산하는 제품에 대한 ‘착한 소비활동’에 공공기관, 단체 및 도민들께서 많은 관심과 함께 적극적인 구매를 당부했다.
주간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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