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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영승람(盈寧勝覽) 국역 발간
이완섭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 1년간 노력
2012년 03월 06일(화) 11:40 455호 [i주간영덕]
 

ⓒ 주간영덕

옥(玉)이라도 다듬지 않으면 기물(器物)이 되지 못한다라고 편집후기에 밝혔듯이 영영승람(盈寧勝覽)을 국역해 발간한 이완섭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은 1년이란 세월을 책과 시름하면서 좋은 그릇을 만들기 위해 인고의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영영승람은 영일읍지, 경주읍지를 썼으며 경상도 도유사를 지낸 김용제라는 사람이 1935년 나라가 일제 치하에서 식민 지배를 받을 때 기존에 있던 야성읍지와 단양부지를 중심으로 영덕과 영해의 지리, 역사, 정치, 경제, 사회, 문학, 문화 등 전 분야에 대한 것을 편찬해 기록한 것으로 영덕과 영해를 연구하고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은 책으로 이번에 국역으로 완간되어 후학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우리 조상들의 삶에 대한 모든 것이 기록되어 있는 중요한 책이었으나 한문으로 되어 있어 이해가 어려웠으나 이번에 이위원의 국역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이위원은 한 해 동안 전력을 기울여 국역하였지만 발간에 이르러서는 걱정이 앞설 뿐만 아니라 천학비재한 자신은 두렵기까지 하다고 밝히고 부족한 부분과 오류에 대한 무한한 책임은 역자에게 있다며 겸손해 했다.

국역을 하면서 아쉬운 점은 1910년 나라를 빼앗긴 후 1935년 이 책이 나오기까지 일본제국 주의자들에 의하여 임명된 본군 출신자들의 관직과 이름이라도 기록했더라면 오늘날 우리가 처신해야할 정도가 무엇인지 알려주는 훌륭한 교훈이 되었을 것이라고 하여 역사학자로서 역사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에 대하여 무서운 것을 일깨워 주었다.
주간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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