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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대게, 오감 滿足 영덕대게 천년의 맛과 향기를 세계 속으로!
영덕대게 천년의 맛과 향기를 세계 속으로
2011년 11월 22일(화) 14:15 442호 [i주간영덕]
 

ⓒ 주간영덕

① 나는 영덕대게다.

- 영덕대게의 유래
영덕 대게 유래는 크게 두 가지 견해로 구분되어 있으며 그 하나는 예주(지금의 영해지역)의 연혁에서 나타나듯이 고려태조(왕건) 23년(서기 940년)에 지금의 영해지역을 처음 순시 때 임금님의 주안상에 특별한 음식으로 올린 것과 그 이후 예주부사가 대게 잡이로 알려져 온 이곳 마을을 초두 순시한 것을 바탕으로 영덕대게 마을 이름이 지어진 것으로 기인한다.

ⓒ 주간영덕

다른 하나는 조선조 초기에 지방특산품을 중앙에 조공하여 임금님의 수랏상에 대게를 올려 맛보게 하였으나 당시 대게를 먹는 임금의 자태가 근엄하지 못하고 임금의 얼굴에 대게 살이 묻어 있는 모습을 신하들이 보기에 너무도 흉측하다고 하여 한동안 수랏상에 대게를 올리지 못했다고 한다.

ⓒ 주간영덕

그러나 대게의 특별한 맛이 생각난 임금이 신하에게 다시 대게를 찾아오라고 명하여 임금의 명을 받은 신하가 게를 찾기 위해 궁궐 밖으로 나와 한참을 헤매던 끝에 지금의 동해 영덕군 축산면 죽도에서 한 어부가 잡은 게를 찾게 되었다.

그때 어부에게 그 이름이 무엇인지 물었으나 어부가 대답하지 못하자 크고 이상한 벌레라는 뜻으로 언기라고 이름 지었다. 죽침 언기어 또는 대나무의 곧은 줄기와 같고 다리의 마디가 여섯 마디라는 뜻으로 죽육촌어라고 부르자는 의견이 있었지만 결국은 죽해(竹蟹)라고 이름 지었다고 한다. 그 뜻은 대나무 섬을 지나오면서 잡아온 게의 다리가 대나무 마디와 같이 길쭉하다는 의미이다.

여하튼 구설로 전하여지고 있지만 게가 크다는 뜻이 아니라 몸통에서 뻗어나간 다리 모양이 대나무처럼 마디가 있으며 길쭉하고 곧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 바로 대게라고 전해지고 있다.

앞으로 영덕대게는 가장 지방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일 수 있다는 자긍심으로 품질관리는 물론 자원보호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그 위상을 높여가며 지역명품의 차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문헌과 속언
중종 25년인 1530년에 발간된 우리나라 문헌에서는 "신증동국여지승 람"의 토산물조에 보면 조선팔도에 게가 생산되는 고을이 71개소이지만 자해(紫蟹)가 나는 지역이 경상, 강원, 함경도의 11개 지역이라 기록하고 있으며, 앞에 명시된 71개 고을에서 나는 게는 민물에 나는 참게 종류를 말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11개 지역에서 잡히고 있는 자해(紫蟹)는 홍게와 지금의 대게를 말하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특히 11개 지역 가운데 영덕과 영해의 지명이 명시되어 있어, 동해안 곳곳에서 대게가 잡히고 있으나 대게는 영덕의 지역특산물로서의 문헌상 근거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 주간영덕

광해군 5년인 1614년 발간된 허준의 "동의보감"에도 게에 대한 내용이 소개되고 있다. 얕은 바닷가, 시냇물, 호수, 못 등에 살고 있는 게는 발이 8개이고 집게발이 2개이며 발을 굽혔다, 폈다를 반복하면서 옆으로 기어가기 때문에 방해(方蟹)라고 불렸으며, 게는 늦여름과 초가을에 생태적으로 매미처럼 허물을 벗는다고 하여 벗을 "해(蟹)"자를 붙였다고 한다.

광해군 6년 1614년에 나온 이수광의 "지봉유설"에도 살펴보면 게의 껍질은 사람의 손으로 벗길 수 있어 쪼갤 "해(蟹)"자로 표현했다고 한다. 게를 오래 보관하는 법, 게젓을 담그는 법과 게찜이나 게를 이용한 다양한 음식을 소개하는 등 음식으로써 게에 대한 기록은 1809년에 빙허각 이씨란 분이 쓴 "규합총서"라는 책에 잘 나타나있다.

ⓒ 주간영덕

그 이후 조선말기에 문신이며 서예가인 최영년(1856~1935)의 "해동죽지"라는 시집중편의 음식물 편에 해각포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지는 해각포 중에는 동해안 영해에서 나는 것이 최고 명품이라고 하였다. 이와 같은 내용을 살펴보더라도 영덕이 대게 원조의 고장이라는 확실한 문헌적 근거를 가졌다고 하여야 할 것이다.

ⓒ 주간영덕

② 영덕대게의 일생

산란의 장소는 대체로 교미 장소와 동일하며, 산란량은 2만개에서 13만개 정도이나 평균으로 5만~7만개 정도라고 보고 있다. 그리고 대게알의 크기는 0.99~1.11mm라고 하니 1mm정도라고 이해하면 쉬울 듯 하다.

대게의 산란량은 개체당 상당히 많은 양이므로 바다 속의 환경여건이 좋은 상태가 아니더라도 그 종족이 보존되고 있으며 계속하여 증식되고 있다.

대게는 성장을 하면서 껍질을 벗는다. 일생을 통하여 15~17회 정도 껍질을 벗으면서 성장한다. 영덕지방에서 탈피하기 직전에 잡힌 대게를 훗게라고 하는데 이러한 것은 탈피를 할 수 있도록 내피가 얇게 형성된 것으로 적당한 시기가 되면 탈각하게 되는데, 이러한 대게는 날 것으로 먹을 수도 있어 일명 ‘약게’라고 귀하게 취급하고 있다.

또한 게류의 갑각이나 다리에는 아스타크산틴이라는 색소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것은 원래 붉은 색이지만 조직 안에서는 단백질과 결합해 있어 청록색을 띄고 있다. 가열하면 단백질이 변성 분리되어 붉은 색인 아스타신으로 변해 어떤 게라도 삶으면 붉은 색으로 변하는데 그 색깔의 정도는 게의 종류에 따라 다소 틀리다.

③ 영덕대게 먹는 법

일부 사람들은 다리만 먹고 게장이 든 아까운 몸통은 못 먹는 것 인줄 알고 그대로 놓고 가는 경우도 있다.

ⓒ 주간영덕

게는 껍질만 빼고 먹을 수 있으며 다리 살은 맨 끝 마디를 부러뜨려서 당기면 살 전체가 통째로 빠져나온다. 또 대게 끝부분을 부러뜨린 후 다리의 껍질을 길쭉하게 가위질 한 후 파내 먹기도 한다.

몸통은 게 뚜껑을 연 후 연한 겉껍질을 하나하나 벗기면 맛있는 몸통 살이 드러나고 거기에다 참기름을 몇 방울 떨어뜨려 뜨끈뜨끈한 공기밥과 비벼먹는 게장이야말로 대게의 참맛을 볼 수 있다.

④ 좋은 영덕대게 고르기

㉠ 같은 크기라도 손으로 들어보아 무거울수록 좋다.
㉡ 얼핏 보기에 크기가 비슷해도 노란 알과 살이 얼마나 튼실하게 찼는가에 따라 무게가 다르다. 암게는 배딱지가 둥그스름하니 넓고, 수게는 뾰족하니 가늘다.
㉢ 여름철에는 수게가 오히려 살이 많지만, 산란기에는 알배기 암게가 제 맛이다. 배 부분이 희며 등껍데기 폭이 8~10cm 되는 게 좋다.
㉣ 게는 다리가 모두 제대로 붙어있고 살아 움직여야 싱싱하다.
㉤ 게는 조금만 물이 들어가면 세균번식이 빨라 상하기 쉽다.
㉥ 무침처럼 날로 먹는 요리를 할 때는 꼭 산 게를 쓰도록 한다. 해물탕이나 찌개거리일 경우에는 냉동 게도 무관하다.
㉦ 살아있는 게를 손질할 때 먼저 집게발을 가위로 잘라내면 물릴 염려 없이 다루기 쉽다. 큰 그릇에 옅은 소금물을 담고 몸체와 다리 사이를 솔로 깨끗하게 씻는다. 배딱지는 가위로 게장을 담그는 것이 아니라면 다리 끝 마디는 꼭 잘라낸다. 먹을 것 없이 불필요하게 양념만 빨아들인다.

⑤ 영덕대게 찌는 법

대게는 크기와 종류에 따라 찌는 시간이 다르다는 것이다. 박달게와 수게를 두고 비교하면 박달게는 20분 정도 쪄야하며 수게는 10~15분 정도 찌면 된다. 이때 시간을 잴 때는 김이 난 이후의 시간을 계산한다.

아무리 좋은 대게가 있어도 잘못 찌면 헛일이다. 대게는 솥에 넣기 전 반드시 죽어 있어야 한다. 살아있는 대게를 그대로 찌면 몸을 비트는 바람에 다리가 떨어지고 몸통 속의 게장이 쏟아지게 된다. 삶기 전 반드시 미지근한 물에 담가뒀다 죽은 것을 확인 후 쪄야 한다.

대게는 물에 삶는 것이 아니고 김으로 쪄야하는 만큼 대게가 많을 경우 떡집에 가서 찌는 경우가 많다. 대게 식당들도 모두 떡집처럼 대게를 쪄서 판다. 집에서 할 경우 솥에 물을 적당히 붓고 다른 그릇이나 소반에다 대게를 얹어 쪄야 한다. 이 때 대게의 배를 반드시 위로 향하도록 해야 뜨거운 김이 들어가도 게장이 흘러나오지 않는다. 게가 비린내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완전히 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액체상태인 게살은 찌고 난 후도 액체로 있다가 식으면서 딱딱하게 굳어진다. 따라서 중간에 솥뚜껑을 열어버리면 몸통 속 게장이 다리 살 쪽으로 흘러 들어가 다리 살이 검게 변하게 되므로 게가 완전히 쪄질 때까지는 절대 열어보면 안 된다.

ⓒ 주간영덕

⑥ 영덕대게축제

- 개요
우리나라 대표적 특산물인 영덕대게의 맛을 자랑하는 영덕대게축제가 3일간 대게원조마을 축원제를 시작으로 영덕군 강구면 삼사해상공원과 강구항 일원에서 개최되며, 영덕대게의 맛과 명성을 보존하고 홍보함은 물론 영덕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먹거리, 참여마당을 함께 제공하는 대한민국 축제 인지도 1위로 선정된 지역의 대표 축제다.

ⓒ 주간영덕

영덕대게는 고려 태조 23년(서기 940년)에 태조 왕건이 예주(영해면)에 처음 순시할 때 수랏상에 진상되었다. 맛과 향기가 뛰어나다는 기록이 있고, 당시 예주 부사가 대게 맛이 특별하여 이곳에 오래 머물렀다고 하여 수레차(車), 머무를 유(留)자를 써서 차유라고 마을 이름이 지어졌다. 그 후 이곳에 대게원조 마을에 제막비를 세우고 풍어와 영덕대게 자원을 보존하기 위해 영덕대게 축제를 개최하게 되었다.

- 의의
추진방침
어업인 단체가 중심이 되어, 주민이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 진행
체험행사 확대로 관광객 참여 확대
관광객 증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영덕군 브랜드 이미지 제고

- 수상내역
‘영덕대게축제의 전국적인 축제 부상’
제1회 대한민국 대표축제 지역특산물 부문 大賞 수상
대한민국축제박람회 4회 연속참가 (특별상 및 조직위원장상 수상)
2008년 경상북도 우수 축제 선정
2009년 경상북도 최우수 축제 선정
2011년 농진청의뢰 한국갤럽 조사결과 농수특산물 인지도 전국 1위


⑦ 영덕대게 사이트 바로가기
- 사이트 주소 http://crab.yd.go.kr/
주간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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