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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기 행락철 안타까운사고로부터 예방
투고자 : 영덕경찰서 경무계장 황상도
2011년 11월 08일(화) 13:21 440호 [i주간영덕]
 

ⓒ 주간영덕

엊그제 가을비가 내리고 난 뒤 날씨가 제법 쌀쌀해 졌다. 온 들녘이 노오란색으로 물들고, 주위의 산은 더욱 붉게 물들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지금부터 본격적인 행락철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것 같다. 평일은 물론 주말이면 단풍관광 및 단체여행을 떠나는 많은 관광버스가 줄을 지어 도로를 달리고 있다. 오랜만에 가족과 친구들, 마을 어르신들과의 여행에서 얻는 기쁨을 돌아오는 날까지 누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통안전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먼저 관광버스에 승차한 후에는 반드시 안전띠를 착용하여야 한다. 안전벨트를 착용함으로 인해 대형사고의 참사를 방지할 수 있다. 그리고 도로위를 달리는 관광버스가 좌우로 흔들릴 정도로 차안에서 음주가무를 즐기는 것만큼 위험한 것은 없는데도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을 망각한 채 춤추고 노래 부르는 행위에만 온 관심을 쏟고 있다. 이러한 행위는 운전자의 운전 집중력을 방해하여 안전운전에 큰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승객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운전자의 안전운전 의식이 확고히 정립되어야 한다. 우리 경찰은 관광지 및 휴게소에서 대형버스 운전자들을 상대로 음주운전감지기 확인도 하고 안전운전을 당부드리며 다양한 홍보활동도 펼치고 있지만 여전히 안전불감증과 매너리즘에 빠져 위험성을 인식하지 못한 채 소량의 음주는 괜찮다는 생각이 만연해 있어 매년 되풀이되는 후진국형 대형참사를 겪고 있다. 이러한 부끄러운 후진국형 교통사고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운전자부터 고객인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인식전환과 동시에 승객들 또한 스스로 안전을 위해 안전띠를 매고 위험한 가무행위를 자제하는 등의 협조가 요구된다.

행락철 즐거운 관광길에 운전자는 출발 전 차량의 브레이크 작동 여부와 정비를 꼼꼼히 확인 점검하여 반복되는 안타까운 사고로부터 예방을 위해 안전이 제일이라는 것을 인식할 때 우리 모두에게 붉게 물든 단풍처럼 즐거운 기쁨과 추억이 될 것이다.
주간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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