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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연일체(渾然一體)의 정신으로 희망을 이야기 하자
조류인플루엔자(AI)까지 발생
2011년 02월 15일(화) 14:49 410호 [i주간영덕]
 

ⓒ 주간영덕

이번 겨울은 설상가상이었다. 구제역파동을 막기 위해 모두가 안간힘을 쏟고 있는데 조류인플루엔자(AI)까지 발생하였다는 소식이 날아들고 날씨마저도 폭설이 내린데 이어 이십여일 이상 살을 에는 듯 추위와 한파가 몰아쳐 모두를 힘들고 지치게 만들었다. 우리는 그야말로 모두가 힘겨운 사투를 벌여왔던 것이다.

지난해 11월 29일 이후 지금까지 살처분되거나 매몰된 가축도 320만마리에 육박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구제역매몰지가 새로운 환경재앙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는 가운데서도 가축 살처분 매몰은 멈추지 않고 있다. 구제역 방역활동과정에서 애지중지하며 키워온 가축들이 살처분되면서 축산농가들은 살려달라며 울부짖는가 하면 인근 상가 등도 이동이 제한되면서 막대한 피해를 감수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과정에서 쉴틈도 없이 방역활동에 임해야 하는 공무원과 축산농민 등의 피로와 스트레스가 누적되고 있으며 심신은 지칠대로 지친상태이다. 일부지역에서는 사상자가 발생하고 크고 작은 사고가 속출하는 등 우리를 슬프게 하고 있다. 고인이 되신 분들의 명복과 부상을 당하신 분들의 쾌유를 기원한다. 결과적으로 구제역으로 인한 직·간접적인 피해만 수조원에 달할 것이며 구제역으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겪고 너무나 많은 것을 잃었다.

그나마 우리 영덕지역은 다소 진정기미를 보이고 있어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그러나 이 힘들고 불행한 시간에 우리에게 숨겨져있던 저력과 희망의 싹을 다시 발견할 수 있었음은 우리를 다시 일어서게 하는 한줄기 빛이 되고 있다. 모든 공무원과 축산농가 그리고 영덕군민들이 하나된 모습으로 매서운 날씨에도 힘든 내색없이 구제역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우리들에게 가슴벅찬 감동이 되어 가슴을 울리고 있다.

그것만이 아니다. 구제역초소마다 온정의 손길이 답지하는가 하면 유관 사회단체 민간인 등 자원봉사자들이 앞다퉈 방역활동에 십시일반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이 자리를 빌어 모든 구제역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무원과 축산농가 그리고 영덕군민들에게 머리숙여 감사드리며 존경을 표하고자 한다.

상황이 이러한데도 일각에서는 구제역방역에 대한 곱지않은 시선과 이동제한에 따른 불편함을 호소하고, 지역간 불신과 원망의 목소리도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 영덕군민들에게는 이웃의 입장을 온전히 배려하는 공동체 정신과 위기극복 의지가 더 크게 자리하고 있음을 확신한다.

자식같은 가축들이 내다 묻히는 상황을 지켜봐야 하는 축산농민들의 뼈져림과 구제역 살처분 현장에서 악전고투하고 있는 공무원들, 추위를 녹이라며 땔감을 가져다주고, 고생한다며 어묵국물을 챙겨주는 주민들, 자발적인 방역지원대를 만들어 함께 고통을 나누어주는 등 이처럼 우리 영덕군을 비롯한 경북도는 유래없는 구제역 한파속에서도 지금 혼연일체(渾然一體)의 정신으로 희망을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이다.

칠레정부는 700미터 지하에 갇혀있던 광부들을 모두 살려냈다. 이는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국민들의 혼연일체(渾然一體)가 만들어낸 기적이다. 위기는 난관을 기적으로 바꾸기도 하고, 그 반대로 만들기도 한다.

사상 초유의 재난과 재해로 희망을 잃은 농민들에게 희망의 불씨를 다시 심어주고, 구제역 방역작업과 살처분으로 인해 지칠대로 지친 공무원, 자원봉사자, 주민단체에게도 더욱더 따뜻한 시선과 함께하는 손길을 보태어 구제역 조기 종식과 더 나아가 경북 축산업의 희망찬 부흥이라는 해피엔딩을 300만 도민과 함께 간절히 염원한다.
주간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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