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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군의원후보 기호 추첨
기초의원 선거 당선을 추첨운, 앞 순위 배정 때 당선 가능성 높아
2010년 05월 04일(화) 11:24 378호 [i주간영덕]
 
한나라당이 군의회 의원 후보자 공천을 마치고 기호추첨을 통해 기호를 배정했다.

지난 20일 한나라당 당사에서 기호 추첨을 통해 기호를 결정했는데 기호추첨을 위한 추첨에서 권오섭후보가 먼저 추첨한 결과 1-나를 추첨했으며 이어 김병강후보가 1-다를 기호추첨에서 마지막에 추첨한 이강석후보가 1-가번으로 결정되었다.

이어 나선거구 기호추첨에 장국락 후보가 처음 추첨해 1-다에 이어 박기조후보가 1-나에 마지막으로 김성호 후보가 1-가에 추첨되어 가, 나선거구 모두 마지막 기호 추첨한 사람이 1-가번을 받는 행운을 얻었으며 자신이 추첨한 것이 아니라 추첨되어 졌다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

한편 가선거구는 박복규후보가 민주당공천으로 2번을 김영박, 김정한 하병두 예비후보를 비롯해 나선거구의 김명철, 김성만, 김진기, 박영택, 손달희, 이원용예비후보는 5월 14일 등록을 마치고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기호추첨을 통해 결정한다.

지난 1월 개정된 현행공직선거법에는 시·군의원 기호 부여 방식이 후보 이름의 가나다순에서 정당의 후보 추천 순서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2006년 치러진 5·31 지방선거 등 전례에 비춰볼 때 한나라당 정서를 많이 받는 앞 순위 번호가 당선 가능성은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되어 모두 1-가번을 선호하고 있는 실정이다.

후보자 모두가 앞순위 기호를 배정받으려는 기초의원 입지자들의 경쟁이 치열해 가장 쉬운 방법인 추첨을 통해 결정하는 경우가 대다수 인데 여성공천자가 있는 일부 지역에서는 여성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앞순위 번호를 부여하고 있다.

지역주민들은 기초의원 선거의 경우 선호 정당만 선택한 뒤 해당 정당의 앞 순위 기호에 표를 던지는 묻지마 투표 현상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고 말하고 인물이나 정책으로 투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이를 두고 주민들은 기초의원의 공천권과 기호추첨까지 국회위원이나 당협위원장이 행사하는 것은 너무 심한 행위라고 비난하고 기호추첨은 선거관리위원회의 권한인데도 공직선거법이 개정되면서 당으로 넘어간 것은 국회의원의 권한만 강화시켜준 꼴이라고 했다.
주간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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