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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센터 결혼이민여성 우리말 공부방 개강
초급. 중급반 본격적인 한국 즉응 프로그램
2010년 04월 13일(화) 13:52 375호 [i주간영덕]
 

ⓒ 주간영덕

영덕군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이용우)에서는 지난 4월 6일 센터소장을 비롯한, 김성락 주민생활지원과장, 박진현 운영위원장(도 의원), 멘토자원봉사자 24명과 필리핀, 베트남, 중국, 일본, 기타 등 약 4개국의 외국인주부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결혼이민여성 우리말 공부방 개강식을 실시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2006~2010년동안 결혼이주여성 한국적응 프로그램을 되돌아보는 “다문화가정 한국적응 프로그램 History" 영상물시청과 영덕군종합자원봉사센터 소장의 인사와, 김성락 주민생활지원과장 및 박진현 운영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한 해 동안 한글교실 수업을 진행할(중급반 최숙희, 초급반 김미아) 강사소개, 24명의 멘토자원봉사자, 방문지도사 소개에 이어, 분반을 위한 한글시험을 통해 초급, 중급반으로 나누어 다음 주 부터 본격적인 한국적응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이용우소장은 5개국의 말로 이주여성들과 다정하게 인사를 하였으며, 갈수록 우리지역이 노령화가 되어 가는 사회문제를 이주여성들이 우리지역 농촌총각과 가정을 만들고 자녀를 출산하여 영덕의 심각한 사회문제중의 하나인 인구노령화 현상을 조금이나마 완화시켜주데 일조를 해주어 우리지역발전에 아주 큰 일을 하고 있다며 이주여성들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표하였다.

또한, 올해도 이주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하여 진행할 수 있도록 개강식에 참석한 내빈들과 자원봉사자 및 관계자 들에게도 당부의 말을 전했다.
박진현 운영위원장은 자신도 살아가다보면 가족관계에서 다투며, 의견이 부딪힐 때가 있지만 그래도 다시 생각을 곱씹으며 대화를 통해 차근차근 문제를 풀어나간다며, 이주여성들 역시 남편과 의견이 맞지 않아 속상할 때가 있어도 시간이 지나고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면서 따뜻한 가정을 꾸려가기를 바란다며 현실적인 삶의 모습을 비유하여 이주여성들이 영덕에서 더욱 힘내어 살아갈 수 있도록 용기를 심어주는 축사를 하였다.

한편, 올해 결혼이민여성 우리말 공부방은 예년과 같이 당해 4월~12월까지 약 9개월동안 진행되며, 그 프로그램의 구성으로는 크게 집합교육과 방문교육으로 나뉘어 실시하고 집합교육은 예년과 같이 한글·문화체험·간담회·합창봉사단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방문교육은 본 프로그램을 희망하는 다문화가정을 신청 받아 직접 방문교사가 가정으로 1주일에 2시간씩 방문하여 한글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4월~7월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멘토자원봉사자들은 외국인주부들의 한글수업과 문화체험교실 멘토봉사활동, 아기돌보기 등 외국인주부들의 전반적인 정서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특히 작년까지 멘티로 활동해오던 외국인주부들 중에서 멘토 및 차량자원봉사자로 활동하게 되는 외국인주부들도 있어 타 외국인주부들의 모범이 되는 동시에 좀 더 전문적인 통역사로써의 활동도 기대할 수 있게 되어 본 프로그램의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본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한 이주여성들이 지역사회내에서 원어민 교사 및 마트, 음식점 등 다양한 일자리를 갖는 경제활동가로 역할변화를 시도한 이주여성들의 비율이 증가한 결과와 한글분반시험에서 중급반 이주여성이 초급반 이주여성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을 나타낸 결과를 토대로 분석해보면, 다문화사업의 중요성 및 인지도가 높아졌을 것으로 판단된다.

다문화가정 한국적응프로그램은 2006년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사업비를 지원받아 08년까지 3년연속 사업이 성황리에 진행되었으며, 작년 09년부터는 영덕군에서 사업비를 지원받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영덕군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는 외국인주부들이 한국에서의 원활한 생활적응능력을 돕고, 문화적 이해와 한글 구사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여 더욱 효과적인 프로그램의 완성을 높이기 위해 나아갈 예정이다.
주간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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