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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 시 진드기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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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7월 05일(금) 13:18 [i주간영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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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보건소는 인근지역에서 진드기로 인한 사망자 발생에 따라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진드기 감염에 주의하고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진드기로 인한 감염병에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임병, 진드기매개뇌염 등이 있으며, 주로 4~11월에 발생한다. 치사율이 높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SFTS를 유발하는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4~15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오심, 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으려면 풀숲이나 덤불 등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장소에 들어갈 때 긴소매, 긴바지, 목이 긴 양말을 착용하고 양말 안에 바짓단을 넣고 발을 완전히 덮는 신발을 착용해야 한다. 수시로 기피제를 살포해 옷 안으로 진드기가 침투하는 것을 최소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야외활동 후에는 귀가 즉시 목욕을 하며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도), 오심, 구토, 몸살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
김미옥 보건소장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으므로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 및 주의사항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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