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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엔 배달 멈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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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배원 보호 위한 업무정지권 시행
체감온도 38℃ 이상 폭염중대경보때 배달 스톱
영덕우체국 "긴급 우편물은 분산 접수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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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8월 03일(월) 09:42 [i주간영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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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영덕은 유난히 뜨겁습니다. 한낮 체감온도가 35도를 넘나드는 날이 이어지면서, 우체국 집배원들의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면서 우편물 배달이 일부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덕우체국에서는 올여름 장기간 폭염 특보 발령 등 일부 지역의 우편물 배달이 지연될 수 있어 고객들의 양해를 당부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폭염 관련 정부 정책 강화 기조에 따라 폭염중대경보가 신설되고 온열질환 관련 안전 지침이 강화되었고 아울러, 폭염 시 노동자 건강보호를 위해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을 개정하여 체감온도 33℃ 이상 시 2시간마다 20분 휴식 부여와 체감온도 38℃ 이상 시 옥외작업 중지 등의 보건조치 의무를 신설·강화했다.
이에 영덕우체국에서도 극심한 폭염에 '집배 업무 정지권(우편법 제6조)'을 시행한다. 체감온도 38도 이상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우편물 배달을 중지할 수 있는 권리다. 38도 미만이라도 장기간·극심한 폭염으로 열사병 등 온열질환 우려가 있으면 총괄국장이나 집배원이 자체 판단해 정지권을 사용할 수 있다. 영덕우체국은 시일을 다투거나 긴급 등기 같은 중요 우편물은 7월 말부터 8월까지 폭염 집중 기간을 피해 분산 접수하는 방안을 권장했다. 또 창구 방문 고객이 우편물을 접수할 때 집배 업무 정지권이 사용된 지역의 지연 배달 가능성을 안내하고 있다.
석정기 영덕우체국장은 "극심한 폭염 등 기상 악화 발생시 우체국 집배원과 종사원 안전을 위해 등기 등 우편물 배달이 일시적으로 지연될 수 있다"며 "우편물 분산 접수 등 고객들의 너른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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